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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로 중고차 구매자 침수차량 조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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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8. 05. 12:00

5년간 차량침수피해 3만6214건… 95.6% 7~10월 집중
침수차량, 외관상 문제없어도 주요부품 고장 위험 잔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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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은 중고차를 구매할 때 발생으로 하는 침수차량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웹사이트 '카히스토리'를 통해 무료로 침수차량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극한 호우로 인해 침수 차량 약 3100대에 대한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자동차보험으로 처리된 침수 차량 사고는 3만6214건이었다. 그 중 7월에서 10월(3만4605건)에 95.6%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침수차량은 구매 시 외관상 문제가 없어도 전자장비나 제동장치, 엔진 등 주요 부품에 심각한 부식이나 고장 위험이 잔존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침수차량 조회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안전하고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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