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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이경근 신임대표 “한화생명,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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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8. 05. 15:31

성장 핵심 동력으로 ‘AI 경쟁력 제고’ 꼽아
첫 행보로 전 임직원 1800여명 찾아 ‘소통’
사진3_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 취임(직원들과 티타임 소통)
5일 각자 대표이사로서 첫 출근을 한 권혁웅 한화생명 부회장(왼쪽 세번째)과 이경근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임직원들과 티타임을 갖고 소통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의 각자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된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은 5일 '라이프솔루션 파트너'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임된 신임 대표들은 공동명의로 임직원 대상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강조했다.

이들은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의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 '인공지능(AI) 경쟁력 제고'를 꼽았다. 글로벌 톱 티어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디지털 역량 강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의 경계를 뛰어넘자는 취지다.

권 부회장과 이 사장은 "AI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인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한다"며 "고객의 삶에서 스쳐 가는 '점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열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고 말했다.

신임 대표들은 취임 후 첫 활동으로 본사 30여개 층 전 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가졌다. 임직원 개개인과 인사를 나누며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해 가자"고 당부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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