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수소동차 등 미래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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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지난 4일 대전 본사에서 'RE100 추진단 출범회의'를 열고,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미래 에너지 전략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RE100 추진단은 정부의 최우선 정책 중 하나인 재생에너지 100%(RE100)를 철도 분야에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해 신설된 조직으로, 환경과 에너지 관련 인력을 통합해 총괄 단장과 5개 분과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분과별로는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미래발전 △환경운영 △지원 등으로 나뉘며, 각 분과는 에너지 절감, 재생에너지 운송 모델 개발, 수소전기동차 실증 연구, 환경경영, 민관 협력 및 제도개선 등을 담당한다.
특히 코레일은 에너지·환경 정책을 단순한 규제가 아닌 미래 성장과 ESG 경영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국내 최대 전력소비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전환에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영식 코레일 RE100 추진단장은 "철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 핵심 교통 인프라로서 탄소중립과 친환경에너지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