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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수해복구 도움되길” 자생한방병원, 청주시에 성금 1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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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5. 08. 06. 14:10

자생의료재단, 청주시와 성금 전달식 열어
청주시, 나흘간 폭우로 하천 범람 등으로 총 362건 피해 발생
박병모 이사장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앞으로도 지속"
[사진설명] 전달식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장(왼쪽)과 이범석 청주시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이 충청북도 청주시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1000만원 성금을 지원한다. 청주시에선 지난달 16일부터 나흘간 내린 폭우로 도로 침수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6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병원 소속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5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성금은 수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은 이범석 청주시장,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 병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나흘간 최대 363mm의 폭우가 내려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총 36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과 농경지, 공공시설 등에 큰 피해가 발생했고,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복구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자생의료재단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해당 지원금을 마련했으며, 추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련 성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예기치 못한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따듯한 위로가 되고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앞으로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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