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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9월 열리는 IAA서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양산 모델 iX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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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 조진영·현주연 인턴 기자

승인 : 2025. 08. 12. 16:50

BMW 최신 기술 집약체
행사 기간 다양한 전시 개최
사진-BMW 그룹, 차세대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에 양방향 충전 기능 적용
차세대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에 적용한 양방향 충전 기능 활용 모습./BMW
BMW 미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양산 모델 신형 iX3가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베일을 벗는다.

BMW는 "오늘 9월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양산 전기차 iX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며 "행사 기간 동안 뮌헨 시내 두 곳에서 BMW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하고 신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IAA 모빌리티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형 iX3는 노이어 클라쎄를 기반으로 만든 첫 양산형 모델로 올 연말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신형 iX3는 전동화, 디스플레이 및 조작, 디지털화, 커넥티비티, 디자인, 지속가능성, 기술 개방성 등에서 BMW의 최신 기술력을 모두 담았다고 평가받는다. BMW는 "신형 iX3 출시를 기점으로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BMW 모델에 노이어 클라쎄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뮌헨 시내 두 곳에서 BMW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관람하거나 경험할 수 있다.

사진1-BMW, CES 2025서 최신 ‘BMW 파노라믹 iDrive’ 전 세계 최초 공개
BMW 파노라믹 iDrive는 거대한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전체를 감싸는 형태./BMW
막스-요제프 광장 오픈 스페이스에서는 신형 iX3에 탑재된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스템 'BMW 파노라믹 비전'과 최신 운영 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 시연을 진행한다. 또 신형 iX3에 최초로 적용된 양방향 충전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메세 뮌헨에는 약 2000㎡ 규모의 BMW 그룹 전시관을 마련한다. 신형 iX3를 필두로 BMW의 최신 파노라믹 iDrive, 고성능 컴퓨터 'Heart of Joy'를 통한 주행 역학 제어 기술, 6세대 고전압 배터리 등 미래 전기화 시대를 이끌 핵심 기술이 함께 전시된다. 최신 기술과 관련한 발표 및 전문가 강연도 들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뮌헨 도심 전역에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BMW 벨트에서는 신형 iX3 및 기술 전시와 함께 벨트 내 새롭게 조성되어 가동을 시작하는 초급속 충전 스테이션을 소개한다.

아울러 BMW 박물관은 무료 디지털 투어 콘텐츠 '디지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접속 가능한 웹 기반 서비스로, 클래식 모델부터 최신 모델까지 BMW의 브랜드 역사를 여러 언어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진-BMW 그룹 ‘IAA 모빌리티 2025’ 참가 개요
BMW 그룹이 'IAA 모빌리티 2025'에 설치할 전시관 전경./BMW
한편, BMW 그룹은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차량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실천하는 '순환경제' 전략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원칙을 이번 전시에도 반영했다. 막스-요제프 광장 오픈 스페이스의 설치물과 자재 약 80%는 재사용 및 장기 사용을 전제로 조달됐으며, IAA 모빌리티 서밋 전시장에는 바닥, 벽면처럼 마모가 큰 부분에만 일회성 자재를 사용하는 등 한층 강화된 재사용 원칙을 적용했다.
남현수 기자
조진영·현주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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