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업황 부진 지속
美 관세 불확실성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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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GS는 2분기에 매출액 5조 9380억원, 영업이익 4,8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4.7% 줄었으며 영업이익도 39.4% 감소했다.
GS관계자는 "2025년 2분기 연결실적은 유가 및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 하락과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면서 "2분기 들어 정제마진이 회복된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이 발생해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교역 물량 감소도 수익성을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SMP(전력도매가격)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 발전사들의 전력 판매마진도 전년대비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GS관계자는 "7월부터 8월사이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에 따른 글로벌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