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문화 가정·소외계층 아동 150여명 참여
|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IBK충주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다문화의 이해와 어울림을 주제로 구성됐다. 맞춤형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아동 간 문화적 거리감을 좁히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서울·경기·충청·영남·호남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50여명의 다문화가정과 다문화 소외계층 아동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구성으로는 협동 프로그램(싱 투게더), 다문화의 이해 프로그램(우산 속 세계여행, 다국적 전통 놀이), 문화예술 프로그램(태권도 시범단, 미디어 상상 놀이극, 국악 마술극) 등이다. 특히 기업은행이 2년째 후원 중인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의 공연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상상놀이극이 크게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리쓰치 전남 화순군가족센터 인솔교사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세심한 정성이 느껴졌다"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기업은행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에 힙입어 올해 캠프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회씩 총 2회로 확대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사회적 소속감을 제고하고 다문화 통합사회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