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서 보수도 새로 집계
한진칼 '아시아나 인수' 성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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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한항공, 한진칼, 진에어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올해 상반기 총 92억 2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대한항공에서 38억 2300만원, 한진칼에서 43억 2900만원, 진에어에서 10억 7200만원을 수령했다.
특히 한진칼에서 받은 보수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56% 늘었다. 대한항공에서 받은 보수도 약 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4월 임원으로 선임된 진에어 보수도 새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총액은 약 43% 늘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사 보수지급 기준에 따라 보수를 산정하고, 보상위원회 사전검토 및 이사회 집행 승인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확정한 급여"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칼은 올해 상반기 아시아나항공 인수 완료에 따라 전 임직원 대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