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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가습촉촉 마스크는 건조한 기내에서 코와 목의 건조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여행 필수템으로 확산되며 지난해 연간 매출이 2023년 대비 약 5.7배 폭증했다.
가습촉촉 마스크의 1~7월 기준 누적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매출의 2배를 상회한다. 2023년에 대비해서는 13배 수준이다. 여름철 휴가철이 계속되는 8월에도 높은 판매를 이어가며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유한킴벌리는 최근 중형 제품 사용자를 위한 보다 작은 사이즈의 '가습촉촉 마스크 컴팩트' 제품을 선보였다. 크리넥스 가습촉촉 마스크의 스팀효과는 가습패드에서 온다. 동봉된 지퍼백 내 음용수를 넣고 함께 내장된 패드를 적셔 마스크 내부의 좌우 포켓에 젖은 패드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숨 쉴 때마다 가습패드가 수분을 공급해 건조한 환경에서도 습도를 유지하도록 돕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가습촉촉 마스크의 성공은 고객의 숨은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기발한 전략이 실제로 높은 소비자 선호를 얻게 된 사례"라며 "마스크 착용이 이제는 일상화된 만큼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다방면의 제품 혁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