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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수확량 확인·자율작업 기능 탑재 콤바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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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8. 18. 10:09

농경지 구역별 수확량을 앱으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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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DH6135-A 콤바인 이미지.
대동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확량 모니터링과 3단계 자율작업 기능을 탑재하고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로 최신 기능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6조 콤바인 DH6135-A'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DH6135-A은 수확량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수확 작업이 완료된 농경지 구역별 곡물 수확량을 콤바인 내부 모니터 또는 대동 커넥트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앱에서는 구역별 수확량을 가로 세로 최소 5m에서 최대 20m 그리드 형태의 색상분포도로 시각화 표기해 쉽게 수확량을 확인할 수 있다. 대동은 수확량 맵에 연도별 비교 기능을 추가해 농경지별로 시비(비료 살포), 방제(약제 살포), 토양 개량 등의 농작업 계획을 수립하는 정밀농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3단계 자율작업 기능으로 누구나 최소한의 운전으로 편하게 쉽고 수확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콤바인으로 수확할 농경지 외곽을 최대 3바퀴 돌면 수확 구역과 선회 반경이 설정되고 여기에 알파턴, C턴 등의 선회 방식을 선택하면 자율 수확 작업 경로가 세팅된다. 이후는 경로를 따라 콤바인 스스로 수확작업을 진행하고 '배출장소 자율주행' 기능으로 곡물 탱크가 만충 때 지정 장소로 콤바인 자동 이동하기 때문에 곡물 배출을 위한 운전도 필요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동은 AI와 정밀농업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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