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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승찬 대변인은 18일 "고인이 일생을 바쳐 이룩한 민주주의의 진전, 국난 극복의 지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이 곧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부 대변인은 "고인은 한 떨기 인동초처럼 고난과 수모를 견뎌내며 끝내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내셨다. 그 평생의 헌신과 국민의 피땀으로 쟁취한 민주주의는 윤석열 정권의 계엄으로 또다시 총칼 앞에 위협받았다"며 "국민께서는 추운 겨울 거리로 나서 상식의 힘으로 단호히 막아내셨다"고 했다.
이어 "국민께서 지켜낸 민주주의는 김 전 대통령이 평생을 바쳐 지향한 민주공화국의 길"이라며 "오늘 우리는 그 길 위에서 앞으로 걸어가야 할 미래를 다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던 고인의 말씀처럼 국민과 함께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