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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안보·기술·경제협력 모색…新정부 출범 후 첫 미래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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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8. 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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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류재단(KF)이 인태 지역의 미래지향적 양자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제4차 한호미래포럼을 28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한다.

호한재단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양국의 정치, 경제,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2021년 12월 한-호 정상회담 이후 사회문화협력 체결을 계기로 발족됐으며 한국과 호주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포럼은 지난 6월 우리 신정부가, 5월 호주 앤소니 알바지니 총리 2기 내각이 출범한 후 처음으로 마련됐다. 양국 외교장관은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양국 전문가가 △전략과 안보 △혁신과 핵심기술 △경제 △문화예술교류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성명서를 작성해 양국 정부와 유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제4차 한호미래포럼과 연계한 제2차 한호유스포럼은 27일 시드니에서 개최된다. 유스포럼은 한호 관계 발전을 위해 미래 세대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유스포럼 참가자들은 △전략 및 안보 협력 △혁신 및 첨단기술 협력 △인적교류(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한호미래포럼에서 공유된다.

KF 관계자는 "인태 지역의 대표적인 우방국인 한국과 호주가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 간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인태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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