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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의 글로벌사업 유관 임직원과 해외점포장이 대면과 화상을 통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선 선진국의 금리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변화, 트럼프 2.0 시대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이 나아갈 전략을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최근 NH농협은행 런던지점 최종 인가 획득에 발맞춰 글로벌 사업의 취약 요소로 거론됐던 유럽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권역의 투자 금융 사업 활성화 방안과, NH투자증권 런던법인과의 시너지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농협은행 노이다지점, NH농협캐피탈에 이어 새롭게 NH투자증권이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면 농협금융만의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농협금융은 하반기 싱가포르 은행 지점이 인가되면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자산운용 법인과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래 부사장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 앞에서 새로운 시각과 시도를 통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농협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보다 공격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