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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스마트헬멧·AI 스마트 글라스 등 AX 디바이스 실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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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5. 09. 05. 14:14

AX디바이스 실증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접수 결과 6개 과제에 총 23개 기업 응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산 AI반도체를 탑재한 AX 디바이스 개발·실증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과기정통부는 '국산 AI반도체 기반 AX 디바이스 개발·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AX 디바이스는 국산 AI반도체를 디바이스에 탑재해 별도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를 작동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동작할 수 있고, 높은 보안성을 지니는 것이 특징이다.

드론과 스마트헬멧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 글라스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어 방범 효율성 제고는 물론 산업 현장 생산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과기부는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3주간 수요기업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 결과 6개 과제에 총 23개 기업이 응모해 3.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제 추진도 본격화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디바이스의 AX를 희망하는 수요기업(디바이스 기업)과 AX 지원이 가능한 공급기업(AI반도체, 모델, 데이터 기업 등) 간의 매칭도 이뤄진다. 이를 통해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AX 디바이스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개발 예정 디바이스는 △AI 기반 치안·안전 스마트헬멧 △AI 기반 치안업무보조 임무카메라 △전염병 예방 양계관리 AI 자율주행 로봇 △AI 자율주행 상업용 청소로봇 △AI 바리스타 정수기 △AI스마트 글라스 등이다.

박태완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본 사업을 통해 국산 AI반도체로 만든 AX 디바이스가 공공·산업 분야의 혁신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AX 디바이스는 다가오는 피지컬 AI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 기술로 피지컬 AI와 함께 AX 디바이스의 사회경제 전 분야 확산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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