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에 이어 한국서도 상품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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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르노코리아 등에 따르면 세닉 E-Tech는 50점 만점 중 37.7점을 획득해 9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세닉 E-Tech는 우아한 디자인과 고급 사양,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전기차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기아 PV5, 르노코리아 세닉 E-Tech, 볼보 신형 XC60, BMW 뉴 iX, BYD 씰,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포르쉐 신형 911 GT3가 9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7.7점을 얻었으며, 동력 성능 부문에서 7점을 기록했다.
세닉 E-Tech는 르노 그룹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의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 160kW(218ps), 최대토크 300Nm 모터를 탑재해 경쾌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전기 플랫폼은 통합된 배터리와 낮은 무게 중심을 갖추고 있어 조용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또한 87kWh LG에너지솔루션 고성능 NCM 배터리를 적용해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460㎞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20%에서 80%까지 34분 만에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배터리 화재 대응 특허 기술 '파이어맨 액세스'를 더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이 기술은 르노 그룹이 전기차 화재 시 소방관들이 안전하게 접근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이다. 약 10분 안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으며, 르노는 이 기술 특허를 자동차 업계 전체와 공유하며 전기차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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