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가 5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관람객들이 메세 베를린을 찾았다.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메세 베를린 앞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IFA는 글로벌 가전·IT 기업들이 한 해의 혁신 기술과 비전을 선보이는 무대로 올해는 '미래를 상상하라(Imagine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다. 전시는 스마트홈, 모빌리티,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139개국이 참가하고 21만5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LG전자 외에도 밀레·보쉬(독일), 일렉트로룩스(스웨덴), 에이서(대만), 앵커(영국), 드리미(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겨룰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