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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LG전자는 최고상을 포함해 총 17개의 상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압도적인 올레드 화질, 투명 스크린을 통한 차별화된 시청 경험, 무선 전송 솔루션을 통한 공간 활용성 극대화 등 LG전자가 보유한 TV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우수상까지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 101주년을 맞은 IFA는 올해 처음으로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신설, 전 세계 1800여개 기업이 출품한 제품을 대상으로 혁신성·기술력·디자인·시장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 결과 16개 부문 우수작 중 최고 제품에 '베스트 오브 IFA', 'Best Tech Innovation', 'Best Brand' 등 3개의 최고상을 수여했다.
LG전자는 이번 어워드에서 모빌리티, 접근성 제고,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5개의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가전, 디자인, 스마트홈, 홈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11개의 우수상을 차지했다.
모빌리티 부문 최우수상은 LG전자의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Spielenraum)'이 차지했다. '놀이 공간'을 뜻하는 독일어 이름처럼, LG전자는 AI 플랫폼 'LG 씽큐 온(ThinQ On)'을 활용해 집과 모빌리티를 연결한 확장형 AI 홈 비전을 선보였다.
접근성 제고 부문에서는 유럽 고객의 사용 경험을 고려해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LG Comfort Kit)'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별·연령·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가전 부문에서는 AI 오염도 감지 및 세척 코스 자동 설정이 가능한 AI 기능 식기세척기, 세탁 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을 걸러내는 '미세 플라스틱 필터'가,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LG전자가 IFA 2025에서 공개한 주요 신제품들도 우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빌트인형 로봇청소기, 먼지와 액체를 동시에 흡입하며 물걸레 청소까지 가능한 '웻 앤 드라이(Wet & Dry)' 무선 스틱 청소기, 세탁기와 건조기를 결합한 LG 워시타워, 세탁부터 건조까지 원스텝으로 가능한 LG 워시콤보가 가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빌트인형 로봇청소기는 싱크대 걸레받이 등 '데드 스페이스'를 활용해 설치할 수 있으며, 자동 개폐 도어를 적용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외관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스마트홈 부문에서 프리스탠딩형 로봇청소기, 디자인 부문에서 세탁기·건조기 페어, 식기세척기, 안마의자, 스타일러 미니,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무선 올레드 TV(M5), 스탠바이미2 등으로 우수상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혁신 경쟁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