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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수상 여부를 떠나 13년 만에 한국 영화가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영화를 통해 보여주신 (박찬욱) 감독님의 깊은 통찰과 특유의 미학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세계 영화사에 깊은 족적을 남겨온 박찬욱 감독님의 작품이 또 한번 우리 영화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은 감독님과 영화 '어쩔 수 없다' 배우, 제작진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발전을 위해 정부가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영화인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창작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자부심이 되어주시는 모든 영화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