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EPAL-POLITICS-INTERNET-LAW-PROTEST | 0 | 8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의사당 앞에서 반정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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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가 페이스북 등 주요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금지했던 조치를 철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 보도했다.
수도 카트만두와 지방 도시에서 전날 SNS 금지와 부패를 규탄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해 19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빚어진 데 따른 것이다.
프리트비 수바 구룽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우리는 SNS 사용 금지를 철회했다. 지금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팔 정부는 그동안 SNS 운영사들에 현지 불만 처리 담당자 등록을 요구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4일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26개 SNS 및 게시 사이트 사용을 금지했었다.
-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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