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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후반기 첫 빅매치,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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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5. 09. 09. 15:33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정 17~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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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선수들이 역주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정 후반기 첫 빅매치에서 누가 웃을까.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정'이 17~18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장에서 개최된다. 후반기 첫 빅매치로 21회차(5월21~22일)부터 36회차(3~4일)까지 성적 상위 12명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최근 성적 1, 2위를 달리는 심상철과 주은석이 사전 출발 위반 제제로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김완석과 조성인의 우승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조성인은 지난 4월 '스피드온배 대상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다시 한번 결승행 진출과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완성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 6월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KBOAT 경정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챔피언에 오르며 존재감을 마음껏 뽐냈다. 여기에 지난해 경정 최초로 왕중왕전과 최고 권위의 그랑프리 경정에서 정상에 오르며 최우수 선수상까지 거머쥔 김민천, 지난해 8월 첫 대상 경정 우승을 맛본 박원규가 당찬 패기로 경주에 나선다.

김민준·배혜민·김응선·김효년은 각각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정상을 노린다. 김민준은 지난해 한국 경정 최초로 시즌 50승을 돌파했다. 김효년은 현재 개인 통산 492승으로 김종민, 심상철, 어선규에 이어 역대 네 번째 통산 500승을 목전에 두고 있는 백전노장이다.

경정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결국 배정받은 모터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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