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 수준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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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총에 따르면 서류심사는 사무국에서 세부 심사항목 내용을 검토하고, 본심사는 경영계, 노동계, 학계 등 각계 저명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수상 후보기업을 선정한다.
이어 현장실사 단계에서는 심사위원단과 경총 사무국이 수상 후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공적서와 실제 운영 실태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심층 인터뷰를 통해 최종 수상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상은 기업 현장에서의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예방 노력을 장려하고, 우수한 안전경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24년 민간 최초로 제정된 것으로, 지난해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서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부문에서 각각 안전보건 혁신을 주도한 기업들이 선정되어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경총은 "안전문화혁신대상은 기업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이를 제도와 문화로 정착시킨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안전은 비용이 아닌 투자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인 만큼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안전문화는 최고경영자부터 현장 근로자까지 전 구성원이 공유해야 할 경영의 핵심 가치로, 이는 산업재해 예방은 물론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에서 선보인 다양한 혁신 사례가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큼, 올해에도 더 많은 기업이 새로운 모범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