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태국대사관·주한태국문화원 공동 주최
태국 정부 소프트파워 진흥 정책 일환
무에타이 문화 체험에 학생·시민 큰 호응
 | clip20250909164351 | 0 | 한국외대가 태국 무에타이 부아카오 선수를 초청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한국외대 |
|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 태국학과와 태국어통번역학과는 주한태국대사관·주한태국문화원과 함께 지난 5일 오바마홀에서 태국 무에타이 시연·원포인트 레슨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태국 정부 소프트파워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무에타이는 신체 아홉 부위를 활용하는 태국 전통 무예로 태국의 국기(國技)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 clip20250909164546 | 0 | 부아카오 선수가 무에타이 시연을 하고 있다./한국외대 제공 |
|
이번 행사에선 태국 무에타이의 전설 부아카오 반차멕 선수를 특별 초청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직접 기술을 시연하고 레슨을 진행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사흘 만에 90명을 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오종진 아시아언어문화대학 학장은 "부아카오 선수는 태국 문화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며 "이번 행사가 양국 교류와 학생들의 문화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태훈 기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