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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아시아올림픽대학원’ 개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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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5. 09. 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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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아시아올림픽 대학원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국민대)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협력해 설립한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의 개원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대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OCA 인증을 받은 올림픽대학원이다.

개원식에는 학교법인 국민학원 김지용 이사장, 국민대 정승렬 총장, 나창순 아시아올림픽대학원 원장을 비롯해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등 학계·체육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수영연맹 회장이자 OCA 사무총장인 후세인 알 무살람 명예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이 스포츠와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상징적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1월 한국을 방문해 명예원장 위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정수(쇼트트랙·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 ▲서영우(봅슬레이·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김소영(배드민턴·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이남용(하키·2006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 ▲정준용(크라쉬·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첫 신입생으로 자리했다.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아시아올림픽거버넌스·정책 '정책학 석사, MPP' ▲글로벌 스포츠 지속가능·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ESG경영학 석사, MEM' 등 두 전공을 개설해 국제스포츠와 ESG 융합 교육을 선도할 계획이다.

향후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2026년 외국인 전형 도입 ▲박사과정 개설 ▲국제 교육·연구 협력 플랫폼 구축 ▲학술 세미나 활성화 ▲ESG와 인공지능(AI) 융합 과정 개설 ▲OCA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한 국제 인증 확대 등 중장기 과제를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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