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OCA 인증을 받은 올림픽대학원이다.
개원식에는 학교법인 국민학원 김지용 이사장, 국민대 정승렬 총장, 나창순 아시아올림픽대학원 원장을 비롯해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등 학계·체육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수영연맹 회장이자 OCA 사무총장인 후세인 알 무살람 명예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이 스포츠와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상징적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1월 한국을 방문해 명예원장 위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정수(쇼트트랙·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 ▲서영우(봅슬레이·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김소영(배드민턴·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이남용(하키·2006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 ▲정준용(크라쉬·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첫 신입생으로 자리했다.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아시아올림픽거버넌스·정책 '정책학 석사, MPP' ▲글로벌 스포츠 지속가능·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ESG경영학 석사, MEM' 등 두 전공을 개설해 국제스포츠와 ESG 융합 교육을 선도할 계획이다.
향후 아시아올림픽대학원은 ▲2026년 외국인 전형 도입 ▲박사과정 개설 ▲국제 교육·연구 협력 플랫폼 구축 ▲학술 세미나 활성화 ▲ESG와 인공지능(AI) 융합 과정 개설 ▲OCA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한 국제 인증 확대 등 중장기 과제를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