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교통사고를 예방한다”…한국도로교통공단, ‘경북 위험도로 개선사업’ 계획 수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09010005181

글자크기

닫기

최인규 기자

승인 : 2025. 09. 09. 17:56

98개 위험도로 구간 조사 결과
clip20250909175400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지난 8일 경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최종보고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공단)이 지난 8일 경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98개 위험도로 구간에 대한 조사 결과와 향후 개선 계획도 발표했다.

보고회엔 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오윤성 센터장과 경북 도로철도과장을 비롯해 23개 시군 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공단이 경상북도로부터 의뢰받아 수행한 것으로 공단이 보유한 도로안전점검차량을 활용해 도내 98개 주요 구간을 조사하고 각 구간별 위험도를 평가한 게 골자다.

경북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예산확보를 위한 투자 근거를 마련해 오는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도민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도로 안전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 곡선이 심하거나 도로 폭이 협소한 구간의 개량 등으로 교통사고를 줄여왔다는 게 공단 관계자 설명이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경상북도가 선제적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만큼 도내 교통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