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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2.2%…가뭄 비상에 군·소방 급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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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9. 10. 07:53

강릉
지난 2일 강원 강릉시 외곽의 한 하천에서 전국에서 지원하러 온 살수차들이 강릉시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투입할 물을 담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시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9일 18시 기준 12.2%로 전날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일 10시 기준 강릉 저수지 11곳에 대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이중 심각이 7곳, 경계가 4곳이다.

전일 차량 573대, 함정 3척, 군 헬기 5대 등을 통해 총 1만5219톤이 오봉저수지와 홍제정수장에 공급됐다.

물 수급을 위해 국방부에서는 급수차량 400대와 군 헬기 5대가 투입됐다.

소방청에서는 전일 물탱크 101대를 동원해 급수를 지원했다. 해경청은 지난 3~9일 경비함정을 이용해 급수에 나섰다.

가뭄이 심각하지만 강원 지역은 영동 남부를 제외하고 비소식이 없다.

10일 오전까지 영동 남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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