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심미성과 실용성, 혁신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상용화 이전 단계 디자인 아이디어에 대해 사회적 가치와 기술 적용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KCC와 현대건설이 협업한 수상작 '히어&썸웨어'는 현대건설이 개발한 지하주차장 길찾기 시스템 '웨이파인딩'에 KCC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을 접목해 누구나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든 디자인 콘셉트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안내 기능을 넘어, 공평한 정보 전달과 안전한 이동 환경을 구현한 '모두를 위한 디자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KCC 관계자는 "현대사회는 단순한 심미성뿐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원의 접근성과 안전, 사회적 가치 실현까지 고려해서 디자인을 적용하는 시대"라며 "앞으로도 컬러 디자인 트렌드 분석을 통한 연구·개발 활동으로, 건축 공간의 공공성과 포용성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연구와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