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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하는 사회서비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적인 사업을 펼친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과 정책 참여 인식 제고에 기여한 점을 평가한다.
재단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자'는 철학 아래 사회문제 해결형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대표적으로 2012년 시작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사회적 과제를 풀어나가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54개 팀을 육성했다. 이들의 평균 생존율은 77%에 달하며, 총 6569개의 일자리 창출과 1조2540억원의 매출, 3779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에는 H-온드림 출신 사회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11개 팀이 전시 부스에 참여했다. 윌체어, 소소한소통, 나눔비타민, 돌봄드림 등이 참여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소개하고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 재단은 스타트업 지원 외에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온드림 자선건강검진' 사업을 진행해왔다.
정무성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사회 곳곳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해온 재단의 다양한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