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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공습 비난에도…이스라엘 “군사작전 계속” 강경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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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5. 09. 10. 17:59

이스라엘 국방장관 "적들을 향해 긴 팔 휘두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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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스 지도부 폭격 순간. /로이터 연합
하마스 지도부를 노린 이스라엘의 카타르 공습으로 확전 우려 목소리가 큰 가운데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안보 교리는 명확하다"며 "이스라엘은 모든 곳에서 적들을 향해 긴 팔을 휘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츠 장관은 "(2023년) 10월 7일 학살에 연루된 모든 사람은 무거운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하마스 살인범과 강간범들이 이스라엘의 종전 조건인 모든 인질 석방과 무장 해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가자는 파괴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이스라엘이 9일(현지시간) 오후 3시 50분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지도부를 노려 카타르 수도 도하를 전격 공습했다.

이 공습으로 하마스 정치국원들이 거주하는 주거용 건물이 공격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지 소식통들은 "현재까지 테러리스트들이 제거됐다는 정황이 없다"고 언급해 하마스 지도부의 직접적인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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