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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조찬기도회 9월 정기예배…한반도와 세계평화, 국민대통합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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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5. 09. 11. 15:21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회조찬기도회 9월 정기예배’를 열고 한반도와 세계평화, 그리고 국민대통합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국회조찬기도회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회조찬기도회 9월 정기예배’를 열고 한반도와 세계평화, 그리고 국민대통합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송석준 의원(국민의힘·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인도로 진행됐다.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조찬기도회)이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김미애 의원(국민의힘·국회조찬기도회)의 성경봉독과 꿈의교회 레이디싱어즈의 특송이 이어졌다. 이어 김학중 목사(꿈의교회)가 ‘선한 충격을 주는 그리스도인’(사도행전 6:7)을 주제로 설교했다.

김학중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사회의 갈등지수가 높은 상황에서 예루살렘 공동체가 갈등을 해결해 간 지혜를 본받아야 한다”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양보와 포용을 통해 희생하고 사랑하며, 우리 인생의 진정한 성패는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독정치인 모두가 선한 충격을 주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김대식 의원(국민의힘·국회조찬기도회)은 ‘나라와 국민대통합, 국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염태영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조찬기도회)의 헌금기도와 국회기도회성가대의 찬양이 이어졌으며, 김학중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조찬기도회장)과 윤상현 의원(국민의힘·국회조찬기도회장)은 인사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해야 할 시기”라며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 땅에 실현되도록 여야 기독국회의원들이 소금과 빛의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는 “올해는 국회조찬기도회가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1965년 2월 27일 여야 기독국회의원 20여 명이 나라와 국민, 국회를 위해 기도하고자 모인 국회조찬기도회가 대한민국의 영적 자산으로 더욱 든든히 서가기를 간절히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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