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3344.2 마감…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 0.90% 오른 3344.2
코스닥, 0.21% 오른 834.76
원달러환율 15시 30분 기준 1.90원 오른 1391.80

/한국거래소

코스피와 코스닥이 보합권에서 상승 마감했다.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자본시장 활성화 의지를 재차 밝히고, 대주주 양도세 요건 역시 현행대로 유지할 것이란 취지로 발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7포인트(0.90%) 오른 3344.2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3311.86원, 최고가는 3344.7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현대차(%), NAVER(%)가 올랐다. 그러나 삼성전자(1.10%), SK하이닉스(0.99%), LG에너지솔루션(2.79%), 삼성바이오로직스(0.19%),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3%), 삼성전자우(0.17%), HD현대중공업(2.58%), 현대차(1.13%), 기아(0.57%)가 상승했다. KB금융은 전날과 같은 종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포인트(0.21%) 오른 834.76에 장을 종료했다. 장중 최저가는 831.23원, 최고가는 836.55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95%), 펩트론(5.42%), 파마리서치(1.87%), 에이비엘바이오(2.43%), 리가켐바이오(1.65%), 레인보우로보틱스(0.35%), HLB(1.29%)는 상승했다. 그러나 알테오젠(-2.67%), 에코프로(-1.22%), 삼천당제약(-0.23%)이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90원(0.14%) 오른 1391.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