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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서울캠퍼스 본관 총장실에서 선플재단과 '선플달기 운동 확산·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앙대에서 박상규 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이장한 학생처장, 최재오 대외협력처장, 문경란 학생지원팀장, 신중범 대외협력팀장 등이, 선플재단에선 민병철 이사장, 시바니 아후자 매니저, 김유미, 황인희 연구원과 선플재단 홍보대사인 뮤지컬배우 선우림씨 등이 참석했다.
선플재단은 민병철 이사장이 2007년 한 유명 가수가 악성 댓글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선플운동본부'를 발족하며 시작됐다. 이후 재단법인 선플재단으로 발전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봉사·공헌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선플 활동과 ESG 실천을 위해 상호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인식의 변화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민병철 이사장님의 생각에 공감한다"며 "선플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중앙대학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선플 운동의 출발지인 중앙대학교에서 총장님과 협약을 체결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선플 운동에 공감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건강한 선플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