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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엔 편안함이 우선”…추석연휴 타고 싶은 차량은 ‘GV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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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9. 11. 16:57

귀성길 10명 중 8명 '자가용'
가장 타고 싶은 차량 ‘GV80’
[사진자료] 리본카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58.6%가 이동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가장 타고 싶은 차종은 ‘세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 제공=리본카)
리본카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58.6%가 이동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가장 타고 싶은 차종은 '세단'인 것으로 조사됐다./리본카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행한 차량 이용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귀성이나 장거리 이동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중에 가장 타고 싶은 차량은 제네시스 GV80였다.

11일 리본카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명절 연휴 동안 소비자들의 실제 차량 이용 패턴를 분석하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성인 남녀 51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응답자 58.6%(302명)는 귀성, 여행 등 이동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장거리 이동 시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79.8%)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KTX(13.9%)와 항공기(4.3%)가 뒤를 이었다.

연휴 전 차량 점검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9.7%였다. 점검항목(복수응답)으로는 타이어(73.2%), 엔진오일(63.9%), 브레이크 패드(41.1%)가 상위권에 올랐다.

차량 선택 기준에서도 장거리 이동에 특화된 조건들이 주목받았다. 편안한 승차감(69.2%)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고, 이어 넉넉한 실내 공간(49.0%)·연비 효율성(44.4%)이 뒤를 이었다.

실제 차종 선호도에서도 승차감에 강점이 있는 세단(35.8%)과 공간 활용성이 높은 SUV(35.4%)가 비슷한 비율로 선택됐으며, 가족 단위 이동 수요를 반영한 대형 RV(19.9%)도 눈에 띄었다.

구체적인 차량 모델 선호도 조사(복수 응답)에서는 제네시스 GV80(26.2%)이 1위를 기록했다. 고급스러운 주행 질감과 SUV 특유의 공간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가족 친화적인 기아 카니발(22.2%), 넓은 실내와 안정성을 갖춘 **현대 팰리세이드(21.2%)**가 뒤를 이었다. 리본카는 해당 인기 모델들을 다수 확보해 연휴 기간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리본카 관계자는 "리본카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특허받은 정밀 점검 시스템, 8일 안심 환불제 등 리본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중고차 거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은 온라인 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함께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5.64%p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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