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금융 라인업 완성… NH농협캐피탈, 최저 연 6.6% 금리 車담보대출 상품 출시

고금리 대출 대환 고객 수요 확보 전략
번호판 입력으로 한도·금리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NH농협캐피탈

NH농협캐피탈은 지난 10일 최저 연 6.6%의 금리와 최대 1억원 한도를 제공하는 자동차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을 통해 농협캐피탈은 생활자금 마련뿐 아니라 기존 고금리 대출을 대환하려는 고객 수요까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상품은 자동차 담보 기반의 저금리 구조를 통해 중·저신용 고객들도 합리적이고 유리한 조건에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어, 금융 소외계층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아울러 농협캐피탈 공식 앱과 웹을 통해 본인 명의의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어,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없이도 비대면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장종환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자동차담보대출 출시를 계기로 개인금융 전 라인업을 완성하고, 디지털 혁신 비전을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 혁신과 고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