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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불국사 템플스테이 팸투어...2025 APEC 성공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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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9. 12. 10:34

13명 팸투어 진행...보원스님 "한국은 문화 강국"
다보탑 앞에서 단체 사진
경주 불국사 다보탑 앞에서 대학생 앰버서더와 서포터즈, 지도법사 보원스님의 단체 기념촬영./제공=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대학생 앰버서더와 서포터스를 상대로 경주 불국사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진행했다.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원하는 겸 불국사를 찾는 외국인들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은 지난 9~10일 경주 불국사에서 'APEC 2025 KOREA D-50 성공 기원 불국사 템플스테이 팸투어'(이하 APEC 성공 기원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전통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문화사업단과 경상북도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대학생 앰버서더와 2025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경주·영천 지역 서포터즈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함께 스님과 릴스·쇼츠를 촬영할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불국사 탐방 △사물소리명상 △승무 관람 △108배 및 염주만들기 △석굴암 투어 등의 체험을 제공했다.

불국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보원스님은 "APEC의 준비 과정을 보며 새삼 한국이 문화 강국임을 느낀다"며 "불국사를 찾아오는 방한 외국인이 다시금 한국을 찾아올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팸투어를 진행한 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은 "지난해 8만5000여 명이 넘는 외국인이 템플스테이를 찾아 국제적 관심을 입증했고, 올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그 참여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경주의 불교문화유산이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지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승무 공연 관람
경주 불국사 무설전에서 진행된 승무 공연./제공=불교문화사업단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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