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호텔 특화 통합 보안 솔루션’ 보안 사각지대 해결

호텔업계 인력 부족으로 보안 관리 공백 심화
호텔 특화 통합 보안 솔루션, 사건사고 사전 차단

에스원 직원이 호텔 담당자에게 호텔 주차장에 설치된 CCTV를 안내하고 있다.

에스원이 호텔 특화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호텔 보안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에스원에 따르면 호텔업계 인력 부족으로 보안 관리 공백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기준 숙박업 인력 부족률은 3.6%로 전체 산업 중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운수·창고업(4.5%), 2위는 숙박·음식점업(3.6%), 3위는 협회·단체·수리·기타 개인 서비스업(3.3%)으로 전체 산업 중 2위를 차지했다.

호텔 보안은 24시간 운영 특성상 보안 인력의 충원이 어려운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 CCTV 등 보안시설 관리 인력 부족으로 점검에 한계가 있다. 녹화 장애, 고장 등으로 증거 수집과 사후 대응이 어렵다. 이에 호텔등급 평가 기준 강화로 보안 투자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에스원의 호텔 특화 통합 보안 솔루션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와 열화상 카메라 기반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24시간 무인 감시 체계를 갖춘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가 있다.

SVMS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객실·로비 등 다중이용시설 내 외부인 무단출입을 감지한다. 또한 출입 권한 검증과 의심 행동 패턴 분석으로 위험 상황을 식별한다. 실시간 알림으로 침입, 도난, 폭행 등 사건사고를 조기에 차단한다. 투숙객 간 분쟁 상황 자동 감지와 경보가 발령되고 신속한 중재로 사고 확산 방지와 안전한 호텔 환경을 조성한다.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소, 흡연구역 등 화재 위험 구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화재 알고리즘과 열화상 카메라 연동으로 과열 징후를 즉시 감지한다. 초동 대응을 통해 대형 화재사고 예방과 고객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는 CCTV 미녹화, 고장 등을 실시간 자동 감지해 알림을 제공하고 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정기 점검을 자동화로 대체할 수 있다. CCTV 녹화영상은 30일 보관 기준 충족으로 호텔등급 평가 최고 점수 획득을 지원한다. 아울러 통합 관제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은 SVMS,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적은 인력으로도 호텔 전체 보안 상황을 실시간 통제가 가능하다.

에스원 관계자는 "첨단 보안 기술을 통해 호텔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투숙객 안전을 극대화하겠다"며 "통합 보안 솔루션은 인력 부족으로 인한 보안 공백을 해소하고 호텔의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