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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대 정유소 중 하나인 키리시네프테오르그신테즈 정유소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드로즈덴코 레닌그라드 주지사는 키리시 지역에서 드론 3대가 파괴됐으며 떨어진 잔해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됐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없었다.
우크라이나 드론 사령부는 정유소를 공격했다고 확인하고 "성공적인 공격을 수행했다"라고 밝혔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키리시는 연간 약 1770만 톤의 러시아 원유를 정제하는데, 이는 러시아 전체 원유의 6.4%에 해당한다.
러시아는 하룻밤 새 80대 이상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바시코르토스탄 지역의 주유 회사는 토요일 드론 공격에도 불구하고 생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라디 하비로프 주지사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