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교실' 해외 15개소…총 38곳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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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라흐마 사립학교는 홍수 등 자연재해가 빈번한 지역에 위치해 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KB증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실과 컴퓨터실을 개보수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완공식에서는 학용품 세트도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사업은 KB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 Valbury Sekuritas와 국제 NGO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대상 선정부터 시공까지 협력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KB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무지개숲' 협약식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푹 무아라 지역에 20만 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숲은 태풍,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 예방과 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교육 및 환경 분야 사회공헌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교실'은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2009년 시작된 이후 국내 23개소, 해외 15개소 등 총 38개소에서 진행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