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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흑해경제협력기구 5개국과 AI 등 논의…韓기업 해외수출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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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9.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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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흑해연안국가 간 교역·경제협력 확대 등을 위해 15일부터 일주일간 흑해경제협력기구(BSEC)와 함께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날 외교부·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제14회 한-BSEC 디지털정부 협력프로그램 초청연수'에는 튀르키예·조지아·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불가리아 총 5개국 8명이 참여한다.

정부는 1992년 튀르키예 주도로 설립된 지역경제기구인 BSEC 사무국과 함께 2016년부터 격년제로 정보통신기술(ICT) 등 디지털정부 분야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해 왔다. 홀수 연도에는 BSEC 회원국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하고, 짝수 연도에는 한국 범정부 사절단이 회원국을 방문해 현지연수를 운영한다.

교육은 전문강좌와 현장 방문, 한국 우수사례 공유, 해외진출기업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연수에선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 보안·과세(관세) 분야 강의를 진행한다. 또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세종) 등 현장 방문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정부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디지털정부 분야 관련 흑해연안지역에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과 협력국 관계자 간 직접 소통하는 해외진출 간담회도 개최해 우리 기업의 해외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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