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DB김준기문화재단, 빗길·야간 어린이 교통사고 막는다… 반광우산 1만개 기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15010007946

글자크기

닫기

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9. 15. 11:43

강원 초등학교 1학년생 대상 반광우산 기부 전달식 진행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중 야간 발생 건수 전체 25% 이상
1757575749488 (1)
11일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오른쪽부터) 심재철 DB손해보험 부문장, 한문철 변호사, 강은정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김용묵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DB김준기문화재단은 지난 11일 DB손해보험과 함께 강원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반광우산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은 신경호 교육감, 강은정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 한문철 변호사 등을 비롯해 DB손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광우산은 야간·우천 시 보행하고 있는 어린이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소재를 적용해 제작됐다. 특히 야간에는 운전자가 200m 이상의 거리에서도 보행자를 인식하고 제동할 수 있도록 반사율을 극대화한 소재가 사용됐다.

실제 지난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어린이 사고는 총 8753건이 발생했고, 이 중 453건이 빗길에서 일어났다. 야간(18~24시)에 발생한 사고건수는 2247건으로 전체 사고의 25%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야간 우천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장치로서의 큰 의미를 가진다.
김민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