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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GTX-B 노선 3조원 규모 금융주선…프로젝트금융 약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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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9. 15. 14:38

GTX-B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 3조870억 성사
공사비 부담 해소로 사업 안정성 확보
[보도자료 이미지2]신한은행,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민간투자사업 프로젝트금융 약정식 개최 (1)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네 번째)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약정식에 참석해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 김정훈 지티엑스비 대표이사(오른쪽 네 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프로젝트 금융 약정식을 열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3조870억원 규모의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대표 금융주선기관인 신한은행을 비롯해 공동 금융주선기관인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과 주요 금융기관(재무출자자 및 대주단), 대표 건설출자자인 대우건설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총 82.8㎞를 연결하는 광역 고속철도 건설 사업으로, 준공 후 40년간 광역철도망을 운영한다.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착공계를 제출하며 본격 공사에 착수했으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이후에는 수도권 교통 혼잡 완화와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금융약정 체결로 공사비 증가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가 해소되면서, 공사 일정에 맞춰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정상혁 행장은 "GTX-B 노선은 인천 지역과 서울 도심, 경기 북동부를 잇는 수도권의 핵심 교통 인프라로서 개통 이후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지역간 이동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금융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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