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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홀미팅은 유 회장 취임 후 200일간의 주요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는 임직원이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해 열렸다고 체육회는 전했다.
체육회 임직원 120여명이 자리한 이번 행사는 영화 '전력 질주' 관람에 이어 △원팀 조직문화 개선선언 △조직문화 10계명 선포식 △사전질문 및 현장 질문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영화 '전력질주'는 육상 남자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다섯 차례 경신한 김국영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다.
유승민 회장과 김나미 사무총장, 지원석 노조위원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원팀 조직문화 개선선언'을 했다. 전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선언했다고 체육회는 전했다.
조직문화 10계명은 △인사로 출근 △인사로 퇴근 △업무는 바르게 △퇴근은 빠르게 등 총 10개의 항목으로 이뤄졌다. 상호존중의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실천 사항을 담았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타운홀 미팅은 딱딱한 회의실을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임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거듭나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가 기관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