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JYP와 재계약…6년 인연 계속된다

예지·리아·류진·채령·유나 전원 재계약
10월 11일~13일 日 도쿄서 단독 팬미팅 3회 개최

있지가 JYP와 재계약을 체결했다/JYP

그룹 있지(ITZY)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JYP는 21일 "예지·리아·류진·채령·유나 전원이 당사와 재계약을 맺었다"며 "일찌감치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있지는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있지 믿지, 날자! 온 에어' 현장에서 재계약 소식을 처음 공개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멤버들은 팬클럽 '믿지'(MIDZY)의 응원에 감사를 전하며 더 찬란한 내일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2019년 2월 데뷔한 있지는 데뷔와 동시에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고 매해 탄탄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K-팝 대표 퍼포먼스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미니 앨범 '게스 후'(GUESS WHO)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했으며 '체크메이트'(CHECKMATE)는 해당 차트 8위를 기록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2024년에는 두 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BORN TO BE)를 성료했다. 이번 투어는 전 세계 28개 지역에서 총 3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매 공연마다 높은 완성도와 에너지로 호평을 받았다. 퍼포먼스 중심의 그룹 정체성과 무대 위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순간이었다.

한편 있지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