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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과 휴온스그룹은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열린 '2025년 성남시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에 참여했다.
생물다양성 탐사는 생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특정 지역을 탐방하며 확인된 생물종을 기록하는 활동이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 증진과 생태계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성남시와 체결한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가와 기업, 시민이 참여했다.
HK이노엔 임직원들은 직접 율동저수지 일대에 들어가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을 관찰하고, 관찰 내용을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인 '네이처링 어플'에 기록하며 생물다양성지도 만들기에 동참했다.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은 수중 바닥에 사는 곤충, 조개, 게 등 눈에 보이는 무척추동물로 하천 환경을 평가하는 중요 생태 지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ESG 실천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인 성남시와 협력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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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관계자는 "생물다양성의 보전 없이는 기업의 경영활동이 지속될 수 없다"며 "휴온스그룹은 환경 경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임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