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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조류 탐사해요”…HK이노엔·휴온스, 성남시와 생태계 보호 중요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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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5. 09. 25. 12:51

지역사회와 ESG 환경분야 협력 강화…임직원 생태계 보호 인식 확산
사진2. 생물다양성 현장 교육을 받고있는 HK이노엔 임직원들
HK이노엔 임직원들이 성남시에서 열린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에 참여하며, 현장 교육을 받고있다./HK이노엔
HK이노엔과 휴온스그룹이 성남시와 손잡고 자연 생태계를 탐사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과 휴온스그룹은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열린 '2025년 성남시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에 참여했다.

생물다양성 탐사는 생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특정 지역을 탐방하며 확인된 생물종을 기록하는 활동이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 증진과 생태계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성남시와 체결한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가와 기업, 시민이 참여했다.

HK이노엔 임직원들은 직접 율동저수지 일대에 들어가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을 관찰하고, 관찰 내용을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인 '네이처링 어플'에 기록하며 생물다양성지도 만들기에 동참했다.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은 수중 바닥에 사는 곤충, 조개, 게 등 눈에 보이는 무척추동물로 하천 환경을 평가하는 중요 생태 지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ESG 실천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인 성남시와 협력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사진_휴온스그룹, 2025년 성남시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 펼쳐
휴온스그룹 임직원들이 2025년 성남시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조류들을 탐사하고 있다./휴온스
휴온스는 조류 전문가와 함께 조류 탐사를 담당했다. 활동을 통해 조사한 결과는 온라인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 네이처링에 기록하고 성남시 지역 생태계 생물종 데이터로 구축한다. 추후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 수립과 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생물다양성의 보전 없이는 기업의 경영활동이 지속될 수 없다"며 "휴온스그룹은 환경 경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임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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