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디지털 독점 중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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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네이버와 KBO는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회관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허구연 KBO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는 11월 8~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전 2경기와 11월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일본전 2경기 등 총 4경기의 디지털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국민들은 네이버 스포츠와 치지직에서 국가대표팀 경기를 무료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실시간 중계와 함께 경기 데이터, VOD 하이라이트, 스트리머 해설, 채팅 소통 등이 가능한 치지직의 '같이보기' 콘텐츠도 제공된다.
네이버는 10월 30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체코전 티켓을 네이버 단독으로 판매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선예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공식 유니폼, 모자, 의류 등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경기 하루 전 국가대표팀 훈련을 관람할 수 있는 '오픈 프랙티스' 이벤트를 진행해 네이버 회원에게 추첨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팬 참여형 '직관챌린지' 캠페인도 이어간다. 선수 직캠, 응원 영상 등 현장 콘텐츠를 업로드한 이용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추첨 제공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KBO와 적극 협력해 대한민국 야구 팬의 축제인 국가대표 경기의 흥행과 야구 대표팀의 발전에 노력하겠다"며 "클립 직관챌린지, 구단 오픈톡, 야구장 테마날씨 예보 등 야구에 진심인 네이버는 다양한 기술, 콘텐츠, 서비스를 고도화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허구연 KBO 총재는 "양사의 협업을 통해 한국 야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