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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산청 산불·산사태 피해현장 점검…“지원 대책 직접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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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10. 19. 16:54

산청 산사태 복구현장 점검하는 김민석 총리
김민석 국무총리가 19일 경남 산청군 신안면을 찾아 산사태 피해 및 복구현황을 보고 받은 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지난 3월 대형 산불에 이어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을 방문해 피해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김 총리는 임산물 채취 농가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주민들이 토로하자 "적절한 지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경남 시천면 상지마을을 방문해 정영철 산청군 부군수로부터 산불 피해 및 복구 현황을 보고 받고 난 뒤, 현장 곳곳을 확인하며 복구계획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산림청 차장에게 "향후 복구과정에서 사방댐 등 산사태 방지 인프라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산불이나 산사태 발생 시 특히 고령층 등은 신속한 대피에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며 "사전 주민대피를 준비하고 대피훈련 등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산불 복구 현장 점검에 이어 산불과 집중호우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도 방문했다.

김 총리는 "겨울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하며, 피해자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이 신속하고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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