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시장 정비사업 시공사에는 남광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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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8일 열린 서울 서대문구 좌원상가 안전우려 건축물 정비사업 토지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계룡건설산업이 시공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좌원상가는 안전 E등급을 판정받아 사용금지 및 이주명령 통보가 내려져 신속한 사업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LH는 올해 상반기부터 건설사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를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체육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건축물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인근에 위치한 영진시장 안전우려 건축물 정비사업 시공사 지위는 남광토건이 거머쥐었다. 1970년 준공 후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축물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공공임대상가 등을 품을 예정이다.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좌원상가와 영진시장 일대의 노후 건축물 정비가 본격화됨에 따라 서울 도심에 약 300가구 규모의 주택이 추가로 공급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안전우려 건축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한 이주와 안전조치를 병행하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서울 도심 내 신규 주택 공급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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