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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우크라이나, 강훈식 실장 방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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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5. 10. 20. 16:52

브리핑하는 김남준 대변인<YONHAP NO-4401>
김남준 대변인이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 ADEX 2025 개막식 및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 참석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0일 전략경제협력 특사에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해외 방문국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강 실장이 한화 김동관 부회장과 방산 수출 협의를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는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관련 의혹을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 방산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 방문했는지를 밝히는 것도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정확한 방문 국가들 하나하나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다만 제기된 우크라이나는 방문 대상 국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강 실장은 '전략경제협력특사'로 임명돼 지난 19일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다.

강 실장은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와 경쟁한다고 말씀드릴 수 없는 점, 그리고 저의 방문 일정 모두를 밝힐 수 없는 점은 경쟁하는 상대국들이 있기 때문에 국익을 위해 말씀드리지 않는 게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하는 점 이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3차례에 걸쳐 전략경제협력특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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