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통령실, 판문점 견학 중단에 “북미회담, 알 수 없는 영역”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20010006933

글자크기

닫기

목용재 기자

승인 : 2025. 10. 20. 17:23

대통령실 “북한과 미국의 대화를 지지하는 입장, 지금도 변함 없어”
김남준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 방산 토론회 관련...<YONHAP NO-4393>
김남준 대변인이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 ADEX 2025 개막식 및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 참석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0일 판문점 견학이 중단된 데 대해 "북미 회담과 관련한 예정된 일정이 있는지 알 수 없는 영역"이라고 밝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판문점 견학이 중단됐다는 통일부의 발표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면서 "북미 회담과 관련해서는 북한과 미국의 대화를 지지하는 입장이라는 점을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지금도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0월말에서 11월초까지 통일부가 실시하는 판문점 특별 견학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판문점 출입 승인 권한을 가진 유엔사와 조율을 통해 특별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통일부의 판문점 특별 견학 프로그램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다만 구 대변인은 특별 견학 중단 사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면서 "판문점 자체가 유엔사가 관할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특별견학에 대한 모든 권한은 유엔사가 갖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목용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