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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만 있으면 누구든 경쟁” 이재명 대통령, 방산 산업 생태계 상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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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승인 : 2025. 10. 20. 18:43

이 대통령, ADEX 2025서 ‘빅스올캠’ 등 첨단 국방기술 시찰
이재명 대통령, ADEX 2025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전시물을 보고 있다.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기술을 군에 접목하면 우리나라 첨단 산업이 더 빨리 발전할 수 있다"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 2025)'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영상 분석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의 전시 부스를 직접 방문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국방 감시체계와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의 브리핑을 직접 청취하며 눈·비·안개·야간 등 악천후에서도 물체를 찾아낼 수 있는 AI 카메라 센서'빅스올캠(VIXallcam)'과 AI 순찰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살펴봤다.

이 대통령은"기술력과 의지만 있다면 중소기업도 대기업과 똑같이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지원을 확대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고, 국방기술을 국산화하고 세계로 확산시켜 자주국방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텔리빅스가 개발한 '빅스올캠'은 안개와 해무가 자주 발생하는 군사 경계지역(GOP)과 해안지역 경계 작전 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카메라는 차량에 장착하면 공항 활주로에서 돌멩이나 쇠조각 같은 작은 이물질을 탐지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어 안전 관리에 유용하다는 평가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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