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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창작동화제는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인 동화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공모전으로, 올해로 34회를 맞았다. 올해 공모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900여편이 접수되며 동화작가를 꿈꾸는 예비 작가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시상식에서는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1편을 포함한 총 1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 10명에게는 총 3600만 원의 창작장려금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KB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 제34호'로 제작돼 전국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부된다. 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서로도 제작해 시각장애인 도서관에도 서적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KB국민은행 임직원의 목소리로 녹음한 오디오북도 선보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창작동화제에 응모해주신 모든 분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창작동화집이 미래 세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따뜻한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